아이를 키우다보면
내가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구나 싶은
순간들이 가끔 있는데
예를 들면 나는 아이를 낳으면
식당에서 패드 틀어주지 말아야지
미혼 때 생각했던거나
아이가 태어나면 스스로 하고싶을 때까지
아무것도 강요하지 않겠다 생각했던 점 같은? ㅎㅎ
아이를 낳아보니 흔들리지 않고
내 소신대로 키우기가 생각보다 쉽지않음을 느낀다
옆 학부모들을 보며 초조함을 느낄 때도 많다
아직은 소신대로 아이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며
교육시키고 있는데 요즘 제대로 고민이 생겨버렸다
예체능은 어릴 때
익숙해질 수 있도록
최대한 가르쳐주고 싶은데
(나이 들어 삶이 재미없고 피폐할 때
취미가 될 수 있을거라는 엄마 생각😭)
엄마맘과는 다르게 아이는
지금 하고 있는 체육 과목을 싫어한다
6개월 정도 다닌 체육과목을
아이는 그만다니고 싶다하고
엄마는 1년은 채웠으면 하는데
글 읽으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* 엄마생각 : 김연아도 어릴 때 마냥 스케이트가 재밌지는 않지 않았을까…? 뭐든 처음에는 리드가 필요할거란 생각이 드는데 다들 아이교육 어떻게 하시나요😂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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